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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지역 맞춤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유럽 겨울용·호주 RV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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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2. 15. 13:32

고성능 '엔페라 스포츠' 미국 출시… 현지 파트너십 유통 경쟁력 강화
유럽에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 호주엔 SUV·픽업트럭 라인업 확대
[사진1]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THE NEXEN univerCITY) 전경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지역 환경과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주요 지역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5일 넥센타이어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원타이어' 전략 아래 제품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V 루트'가 각인된 제품은 마일리지, 제동, 회전저항, 소음 등 핵심 성능을 상향해 모든 차종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미국에는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도입해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내년 1월에는 연비와 마모 성능을 강화한 사계절 타이어 '엔프리즈 S'를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에 고인치 등 공급 규격 확대로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에는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 '윈가드 스포츠3'를 선보였다. 유럽 각국은 겨울철 주행 안정성 강화를 위해 타이어 분류 기준을 강화해 겨울용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 기준을 충족하면서 사계절 주행이 가능한 올웨더 타이어인 '엔블루 포시즌 2'의 규격을 지속 확대해 수요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호주에는 SUV와 픽업트럭 시장을 겨냥한 온?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로디안 ATX를 출시하는 등 각 지역의 도로 환경과 차량 수요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 추진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역별 수요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정밀하게 반영한 제품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V 루트'를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과 현지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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