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연평균 31% 성장률”…시지바이오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재생의료 기술 기반 글로벌 성과 입증
주력 제품군 수출 실적 지속 성장세
올해 수출 실적 2000만 달러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가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웅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이어가며 2000만불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시지바이오는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설립 이후 다양한 바이오 재생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기반해 올해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 유럽, 중동, 동남아, 남미 지역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주력 제품군의 수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면서다.

이번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배경에는 최근 3년간의 수출 실적이 있었다. 2023년 1255만 달러, 2024년 1744만 달러, 올해 2178만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고 연평균 31%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성장에는 골대체재, 상처 치료제제, 에스테틱 제품군 등 다양한 제품군이 고르게 공급된 것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제품들은 유럽, 북미, 아시아, 중동 등 여러 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

시지바이오는 북미·유럽 중심의 선진 시장 집중 공략, 재생의료 풀 포트폴리오 글로벌 론칭 확대, 해외 생산·물류 인프라 고도화,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공동 연구 확대 등 중장기 글로벌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시지바이오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이어온 혁신의 여정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환자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K-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