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함께 연말연시 태안군의 주요 명소에서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2일 군에 따르면 내년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태안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이 예정됨에 따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태안방문의 해 운영을 내년까지 1년 연장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4시 30분 여성 팝페라 그룹 '더 카리스'의 식전공연과 환영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2025태안 방문의 해'추진 영상 상영 △연장 선언 및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태안 방문객 증가를 위한 군의 의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해안3대 낙조 명소로 손꼽히는 꽃지 해수욕장에서는 어는 31일 '2026태안 방문의 해 연장 선포 행사'와 함께 해넘이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관광객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열려 행사 분위기를 돋우며, 오후 5시 27분으로 예정된 해넘이 감상에 이어 가수 박현빈·피노키오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관광 △원예치유 △DMO관련 홍보부스를 비롯해 떡·안전용품 나눔 부스 및 각종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튿날인 새해 1일 오전 6시부터는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려 축하공연과 불꽃놀이,연날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서해바다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탁 트인 해변에서 희망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이날 태안지역의 일출 예정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같은 시간 '태안의 진산' 백화산에서도 신년 메시지 전달, 해맞이 소망 기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정상에서 굽어보는 가로림만의 풍광은 관광객들에게 새해 첫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남면 영목항과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주민들이 마련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지역민 및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2026태안 방문의 해 연장 운영 행사' 및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방문의 해 연장 운영을 통해'대한민국 정원'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통해 올 한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릴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연말연시 태안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