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에이스침대, 취약계층에 연탄 11만장 후원…박보검 동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2010012089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23. 11:30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1억 상당 연탄 기부
에이스침대는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연탄 11만 장 이상을 마련할 수 있는 규모로 연탄 난방에 의존해 겨울을 나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약 50명으로 구성된 에이스침대 봉사단은 기부식 이후 상계동 일대에서 2000장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에이스침대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했다.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참여 의사를 밝힌 두 사람은 임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일손을 보탰다.

에이스침대는 매년 겨울 연탄 후원·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안성호 대표의 제안에 임직원과 대리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꾸리며 첫 활동이 시작됐다. 이후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 연탄 수는 34만 장을 넘어섰다.

또한 에이스침대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백미를 기부해 27년간 누적 기부량 16만7760포를 돌파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0억2000만원에 달하는 양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추운 겨울 연탄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임직원이 뜻을 모아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기조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