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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KT와 협력사 ESG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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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30. 10:22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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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KT와 '2025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가 통신업계에서 처음으로 2024년부터 참여한 ESG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이어가는 것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 협약을 통해 KT는 총 2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진단, 현장실사(컨설팅)를 지원했으며 이중 13개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 특히 안전경영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예방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를 제공한다. KT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테마형 ESG 컨설팅을 확대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규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KT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인식 제고와 공급망으로의 확산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통신업계의 ESG 상생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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