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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중에 이재용·최태원 등 주요 그룹 총수 동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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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12. 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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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경제인 200여명이 이재명 대통령의 다음달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경제사절단 모집을 안내한 상태다.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이끄는 사절단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래프톤, SM엔터테인먼트, 패션그룹 형지 등 기업 대표들도 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2019년 12월 방중 경제사절단에는 당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주요 기업 경영인 100여 명이 중국을 찾았다.

참여 기업들은 비즈니스 포럼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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