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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1억 7천만원 상당 ‘사랑의 라면’ 기부…18년째 지역사랑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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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2. 31. 10:05

익산시 저소득 가구 및 복지시설에 '더미식 사천자장면' 등 3682박스 기탁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 참여,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 직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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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 7000만원 상당의 라면과 간편식 3682박스(총 7만284식)를 전달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림
㈜하림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온정을 전했다.

하림은 지난 30일 익산시와 함께하는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 7000만원 상당의 라면과 간편식 3682박스(총 7만284식)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익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나은정 복지국장,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유영삼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하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비롯해 '하림 삼계탕면(봉지/컵)', '불볶음면', '맥시칸 양념치킨' 등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돼 받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림은 지난 18년 동안 매년 연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를 지속해 오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08년 '사랑의 쌀 나눔'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 농가 상생과 나눔을 선도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하림의 주력 제품인 라면을 후원하며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ㅙ 지난해보다 늘어난 1억 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 주시는 하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더 큰 지원으로 우리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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