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시그니처 정원 등 2곳 '조경상 우수상'
올해 생활권 틈새 공간 활용 '골목정원 확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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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한 해 총 44곳, 2만9279㎡ 규모의 일상정원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일상정원은 정원을 특정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의 일상과 가까운 생활권 전반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노약자와 어르신을 위한 '동행가든'은 보건소 동행가든, 시립성동노인복지관 치유정원, 응봉자녀안심 그린숲 등 10곳(8030㎡)을 조성했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공간이다.
상왕십리역·신금호역 일상정원과 옥수동쉼터, 두무개마을마당 생활정원 등 '생활권 정원' 24곳(4470㎡)도 조성해 일상에서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환경도 확대했다.
하천변을 활용한 '물길 정원'도 조성했다. 중랑천 용비쉼터 정원, 중랑천 피크닉장 벚나무 정원길, 전농천 아이리스 정원 등 10곳(1만6779㎡)은 산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외부 평가로도 이어졌다. 구의 '한강 시그니처정원;'과 '힘들거든 쉬어가든'은 '2025 서울시 조경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현산 숲속 책쉼터 숲속 작은정원'은 마을정원사가 정원 조성에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가꿔와 주민 참여형 정원 관리의 모범 사례로 '2025 서울시 정원도시상'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구는 올해를 '골목정원 확산의 해'로 정하고, 생활권 틈새 공간을 활용한 골목정원 30곳(2만6363㎡)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담 정원은 기존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하고, 정원 관리(가드닝) 프로그램 참여 세대를 다양화해 정원 문화의 저변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상정원은 가까운 생활권에서 누리는 치유와 여가 공간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정원을 단순한 조경을 넘어 일상의 쉼과 돌봄, 공동체를 잇는 생활 기반 시설로 확장해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이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