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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이해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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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1. 04. 17:10

신지아의 프리스케이팅 연기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신지아(세화여고)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신지아(세화여고)와 이해인(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신지아는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145.46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 74.43점을 더한 최종 총점 219.8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1차 선발전 총점 216.20점을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도 436.09점으로 우승했다. 신지아는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며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이해인이 신지아와 함께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이해인은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 쇼트 프로그램까지 김채연(경기도빙상경기연맹)에게 3.66점 차로 뒤졌으나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129.62점을 기록해 역전에 성공했다. 1·2차 종합 점수 391.80점으로 김채연(384.37점)을 7.43점 차로 제쳤다. 지난 2024년 징계를 받아 법적 싸움을 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이해인은 극적으로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채연은 허리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해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놓쳤다. 김유성(수리고)은 212.83점으로 이번 대회 전체 2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으나 연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다음 올림픽을 기약했다. 다음 달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는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이해인 프리스케이팅 연기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이해인(고려대)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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