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만627건에서 1만건 이상 줄어
"연인원 37만여 명 투입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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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은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2주 동안 이뤄졌다. 이 기간 112신고는 61만7557건으로 지난해 63만627건보다 1만건 이상 적었다.
경찰청은 특별방범 기간 연인원 37만여 명을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기동대 1만6398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와 인파 관리를 했다. 전국 주요 해넘이·타종 행사장 377곳엔 1만2061명을 투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기동대는 그동안 집회·시위 대비 업무를 주로 맡았으나 이번 연말·연시엔 민생 치안 업무에도 연 362개 부대가 동원돼 현장 관리를 맡았다.
이에 인명을 구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 1일 경북 포항 해돋이 행사장에서 4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경북 4기동대는 주변 인파를 통제한 뒤 응급조치에 나서 의식 회복을 도왔다.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도 지역별 치안 수요를 분석하는 등 생활밀착형 치안 정책을 추진했다. 교제폭력·스토킹 등 고위험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전수 점검도 이뤄졌다.
이 기간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대응에도 주력했다. 서울 종암경찰서가 지난달 30일 검찰 사칭범에 속해 5억원을 인출하려 한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피해를 방지했다.
아울러 경찰은 범죄 다발 구역에 형사 인력을 광범하게 배치하는 등 범인 검거·단속에도 집중했다. 지난달 28일 중고 명품 판매점에서 1억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CCTV 분석으로 특정해 조기 검거했다.
경찰청은 "특별방범 활동으로 112신고 감소 등 가시적 치안 성과를 거뒀다"며 "가용 경찰력을 민생 현장에 적극 투입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