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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재·수서 잇는 로봇 친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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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1. 08. 11:16

AI 두뇌는 양재, 로봇 실증은 수서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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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서울시
인공지능(AI)이 실제 공간에서 인지·판단·행동까지 수행하는 '피지컬 AI'가 글로벌 산업 전반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면서, 서울시가 양재와 수서를 잇는 로봇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AI 기술이 집적된 양재와 로봇 실증 기반이 구축되는 수서 일대를 연결한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도시 적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도심 안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양재 일대를 중심으로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기존 서울AI허브에 더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서울 AI 테크시티는 연구기관과 AI 기업, 주거·문화시설이 결합된 자족형 복합 혁신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 양재동·우면동 일대 약 40만㎡를 전국 최초의 AI 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고, 특허·출입국관리 등 분야에서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있다.

수서역세권 일대는 로봇 연구개발과 실증이 집중되는 로봇·AI 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시는 '수서로봇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로봇 연구개발(R&D)부터 실증, 기업 집적, 시민 체험까지 아우르는 앵커 시설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서 로봇클러스터 일대를 '로봇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용적률 완화, 세제 지원, 자금융자 등 각종 인세티브도 제공할 셰획이다.

이수연 시 경제실장은 "피지컬 AI 시대에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실증과 제도, 도시 환경이 함께 뒷받침 돼야 한다"며 "서울은 AI가 집적된 양재와 로봇 실증 기반을 갖춘 수서를 연결해, 로봇과 AI가 도시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실증과 규제 합리화,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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