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5만개 상품 DB·코트라 해외망 결합
AI·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매칭…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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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결합한 K-소비재 수출은 최근 도약기를 맞으며 수출 다변화의 주역으로 부상 중이다. 지난해 우리 수출에서 5대 소비재는 전년대비 8.5% 증가한 464억 달러(약 68조 5420억원, 잠정치)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중 또한 6.5%에 달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K-푸드는 2021년, 화장품은 2024년에 각각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의약품도 2025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K-패션 역시 일본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수출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국제민간표준기구인 GS1(Global Standard No.1) 국제표준바코드 보급기관으로서 국내 약 5만개 업체의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상품정보 DB는 그간 민간업체의 시장조사, 신상품 기획, 위해상품 차단 등에 활용됐는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수출 지원까지 확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코트라는 상품 DB를 활용해 중소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코트라가 운영 중인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해외비즈니스 정보 포털), 트라이빅(TriBIG, 무역투자 빅데이터 포털)을 활용해 수출 희망 기업에 해외시장·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 전시·상담회(한류박람회, 서울푸드 등), 해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등 해외마케팅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K-소비재가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한상의와 협력이 새로운 고객 발굴, 소비재 수출 품목 및 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재를 시작으로 기관간 상품 DB, 수출마케팅 협력을 확대해 기업별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