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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임팩트 데이'는 삼성금융이 펼치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은 10대 눈높이에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CSR)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삼성금융과 교육부, 생명의 전화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과 생명존중사업 참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생명존중활동 우수사례 발표 및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은 13년 연속 10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청소년이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우울·불안 등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상담 지원과 함께 주변의 위험 신호를 인식해 전문가 도움으로 연결하는 '생명지킴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삼성금융은 2023년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초·중학생 생명지킴이인 '라이키(Life Key)'와 대학생 멘토를 양성해 학교 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 '라이키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듬해에는 청소년에게 24시간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SNS 상담 채널 '라임(Life Mate)'을 론칭해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의 체계를 완성했다.
라이키 프로젝트는 지난 3년간 489개 초·중학교에서 라이키, 대학생 멘토등 총 1239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감정 인지 및 도움 요청 방법을 교육하는 '마음보호훈련' 운영의 주체가 되어 마음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마음보호훈련을 수료한 학생 수는 약 2만8000명에 이른다.
라임은 누적 이용자 1만9000명의 청소년 친화적 상담 채널로 자리잡았다. 특히 심리적 위기상황에서 라임을 찾은 청소년은 2846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은 실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조기에 발견되어 구조됐다. 라임은 상담 신청자가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연속 상담을 진행, 필요시 상급병원 및 전문기관으로 연계한다.
이번 '임팩트 데이'에서 삼성생명은 삼성금융을 대표해 전국 4만7000여명 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자로 나선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청소년 마음건강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동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청소년이 마음의 위기 속에서 홀로 싸우지 않고,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금융은 지난해 11월 라이키 프로젝트 참여자와 라임 상담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생명존중사업 참여자들이 학교 및 상담 현장에서 만들어낸 변화와 성장 스토리를 담은 110여건의 활동 수기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라이키·멘토, 교사, 상담사 각 부문별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서울 혜원여중 장유정(13) 학생은 직접 강사가 되어 마음보호훈련 수업을 진행한 경험을 소개하며 "상황극을 통해 친구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했고, 도움 요청은 나약한 행동이 아니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퍼졌다"고 말했다.
마음보호훈련은 라이키 프로젝트 출범을 앞두고 삼성금융과 생명의전화가 공동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어진 상황별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위기 발생시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익히는 교육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다.
장유정 학생은 "수업 이후 실제로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가 늘었고, 함께 상담실을 찾는 과정에서 나도 성숙해졌다"면서 "라이키 활동은 사춘기 이후 내면에 쌓인 복잡한 감정을 풀어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금융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342개 학교 1만8000여명이 참여한 라이키 프로젝트를 올해 500개 학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라임 상담 인력도 청소년 상담 수요 증가에 맞춰 현재 90명에서 120명까지 확충한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제1회 '생명존중 임팩트 데이'는 생명존중사업의 본질적 가치를 확인한 자리이자 청소년 마음보호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앞으로도 라이키 프로젝트와 라임을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문화가 학교와 현장에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