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국 아파트값 오름폭 지속 확대
정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내놔
서울 3만2000가구·경기 2만8000가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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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31% 올랐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첫째 주 0.18%, 둘째 주 0.21%, 셋째 주 0.29%에 이어 4주 연속 확대됐다.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성북(0.42%)·노원(0.41%)·마포(0.41%)·성동(0.40%)·서대문구(0.32%)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선 관악(0.55%)·동작(0.44%)·영등포(0.41%)·강동(0.39%)·강서구(0.37%) 등지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도 높은 역세권·대단지·학군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지속되며 상승 거래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10%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발표했다. 작년 9월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연장선 상이다. 접근성이 좋은 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청년과 신혼 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6만가구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만2000가구로, 전체의 53.3%가 몰려 있다. 이어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 순이다.
다만 분양물량·주택형·예상 분양가·입주 시기 등 핵심 정보는 빠져 있다는 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유예 등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