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이 현실화 되면 무안이 행정 중심지로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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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출마 선언에 앞서 최근 발생한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나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무안이 변화의 흐름을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통합 과정에서 지역의 행정적·경제적 위상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통합은 행정 체계 개편과 광역 기능 재편 가능성 등을 둘러싸고 지역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사안이다. 나 의원은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무안이 행정 중심지로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랜 갈등으로 지역에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이제는 새로운 합의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과거의 입장이 아니라 전략과 주도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 △보상·지원의 구체적 이행 보장 △공항 이전 이후 산업·교통·미래 전략 수립 △통합 이후 무안의 실질적 이익 확보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나 의원은 지난 8년간 전라남도의회에서 광역·기초·중앙정부를 아우르는 정책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갈등을 외치는 정치가 아니라 갈등을 정책으로 풀어온 정치인"이라고 자평했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 제정 △청년 유출 대응 정책 제시 △무안 교통 인프라 확충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확보 기여 △산·학·관·민 협상 경험 등을 언급했다.
행정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주요 회의 공개 확대, 관사 및 출퇴근 차량 미사용 등을 약속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무안은 전남도청이 위치한 행정 중심지이자 전국 최초로 공항과 철도가 결합된 전략적 거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통합특별시 행정의 중심 도시 △주거와 광역 교통의 요충지 △RE100 산업단지 유치 등을 제시했다.
나 의원은 "지역 현안을 갈등이 아닌 정책과 협의를 통해 풀어나가겠다"며 "무안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안군수 선거는 전남·광주 통합 논의와 군공항 이전 문제 등 지역 주요 현안을 둘러싼 정책 경쟁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