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야간·주말·공휴일 검사 본격 시행
평일 21시, 주말·공휴일 18시까지
5월부터 배달앱 '땡겨요' 연계 비대면 검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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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아리수 품질확인제' 운영 시간을 야간과 휴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퇴근 후에야 시간이 나는 맞벌이 가구나 평일 낮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1인 가구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민간 수질검사원 160명을 새로 채용해 투입한다.
특히 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5년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에 따르면 수돗물을 먹는 물로 이용한다는 응답 비율은 75%로 전년보다 5.4%포인트 올라 시민 10명 중 8명은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질 만족도는 82.2%에 달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검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해주는 무료 서비스로 2008년 첫 시행 이후 누적 669만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99.9%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는 신청 후 수질검사원 2인 1조가 방문해 5분 내외로 진행된다. 잔류염소·탁도·수소이온농도(pH)·철·구리 등 5개 항목을 현장에서 즉시 측정하고 결과를 바로 안내한다. 이상이 발견되면 배관 점검·세척, 노후관 교체 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조치까지 이어진다.
5월부터는 대면 방문 없이도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 추가된다. 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비대면 수질검사 서비스로, 앱으로 신청 후 수돗물을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 문 앞에 두면 검사원이 수거해 검사한 뒤 결과를 문자로 통보한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669만 건의 수질검사 중 99.9%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할 만큼 아리수 수질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운영 시간과 방식을 다각화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품질확인제를 통해 우리 집 수돗물 수질을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