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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단수에도 물 공급 안정”…서울시, 배수지 신·증설에 78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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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3. 11. 13:34

수압 안정·단수 대응 위한 투자
서초·관악·동작·송파 6.9만호 수혜
서울시 배수지 신증설 추진계획
서울시 배수지 신·증설 추진계획 /서울시
서울시가 정전이나 단수 등 비상 상황에서도 수돗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배수지 확충에 나선다.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저장 용량을 늘려 도시 급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올해 서초·관악·동작·송파 지역 6만9000 세대의 급수 환경 개선을 위해 780억원 규모의 배수지 증·신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고지대 물탱크에 저장한 뒤 중력 낙차를 이용해 공급하는 시설로, 현재 서울에는 102개의 배수지가 운영 중이다.

시는 배수지 노후화와 저수 용량 부족 등을 고려해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서초·관악·동작·송파 지역의 급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봉재 배수지(신설) △거마 배수지(재건설) △봉현 배수지(증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서울 2040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40년까지 이미 추진하기로 한 사업을 포함해 6개의 배수지를 신설하고, 5개 배수지를 증설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배수지 확충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 인프라 투자"라며 "정전이나 관로 사고 등 비상 상황에도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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