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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낙월 해상풍력 수익 군민 참여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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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3. 13. 15:30

영광군-낙월블루하트(주) 군민참여 관련 업무협약 체결
발전사업 총사업비의 4% 이상 채권 발행 통한 군민참여 기회 제공
영광군
장세일 영광군수(왼쪽)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현재 낙월블루하트(주) 대표와 군민 참여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바람소득' 모델이 본격 추진된다.

영광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낙월블루하트㈜와 군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영광군은 군민 참여를 위한 협동조합을 발굴·육성하고, 주민들이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낙월블루하트㈜는 발전사업 총사업비의 4% 이상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군민에게 투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채권 매입을 위한 금융기관 알선과 지급보증 등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채권 매입을 위해 발생하는 대출 이자 비용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더 많은 군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그 결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며 "군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고 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향후 협동조합 설립과 주민 참여 절차 등을 마련해 군민 참여형 해상풍력 사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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