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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AI·노화과학 융합한 ‘AI 200세 무병장수’ “200세 시대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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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3. 18. 16:10

노화를 '질병'으로 재정의한 미래 의료 담론
각 분야 석학 4인 참여…맞춤형 건강·AI 헬스케어 비전 제시
제목 없음
북랩 제공
인공지능과 세포 과학의 융합을 통해 인간 수명 200세 시대의 가능성을 탐구한 신간 'AI 200세 무병장수'가 출간됐다.

이 책은 노화를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재정의한다. 이를 통해 인간 수명 연장의 한계를 확장하고, 건강 수명을 극대화하기 위한 과학적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책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과 세포 과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노화의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이를 역전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한다. 특히 텔로미어, 미토콘드리아, 후성유전체 등 핵심 생체 지표를 중심으로, AI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하는 '인체 번역기' 개념을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또한 개인 맞춤형 영양 설계와 라이프스타일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동일한 음식과 생활 습관이라도 개인의 유전적·생리적 특성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 주목해, AI 기반 정밀 건강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나아가 장수 시대에 대비한 재정, 관계, 학습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통합 대시보드' 개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이라는 확장된 목표를 제안한다.

이번 책은 각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 4인이 공동 집필했다.

이희원 회장은 IT 분야의 혁신 기업가로, 3세대 휴먼 디지털 트윈(HDT)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금성계전엔지니어링과 LG토탈시스템 법인 대표를 거쳐 디지털 상장사 영업총괄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창업 기업 Imit를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쌓았다. LG전자 우수기업상, 벤처기업 대통령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박상철 교수는 국내를 대표하는 노화학 석학으로,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이자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며 학문적 기반을 구축해왔다. 한국노화학회와 국제노화학회 회장을 지낸 그는 40여 권의 저서를 통해 노화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강시철 박사는 인공지능과 경영, 의료를 융합한 연구를 이어온 전문가로, 제노시스AI헬스케어 부회장이자 서울의료원 AI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 'AI MBA', '메타의료가 온다', 'AI 의료 경영학'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미래 의료 산업의 흐름과 전략을 제시해왔다.

임규성 원장은 소화기내과 및 간장학 분야 전문의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구미차병원장과 차움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간장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항노화 및 암 치료 임상 현장을 이끌며 AI 의료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저자들은 공통적으로 "노화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한다. 특히 세계적인 노화 연구 흐름과 발맞춰 노화가 질병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AI 기반 의료 기술이 이를 해결할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책에는 이희원 회장의 실제 건강 회복 경험을 토대로 개발된 '제노바이오핏' 솔루션도 소개된다. 이는 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관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 책은 이희원·박상철·강시철·임규성 공저로, 북랩에서 출간됐다. 종이책 ISBN은 979-11-7598-171-3, 전자책 ISBN은 979-11-7598-172-0이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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