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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진짜 결혼식? 컨셉에 잡아먹힌 김원훈·엄지윤 하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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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3. 19. 08:47

숏박스
/숏박스 유튜브
스케치 코미디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인기 시리즈 장기연애 커플로 사랑받아온 김원훈과 엄지윤이 만우절에 맞춰 특별한 결혼식 이벤트를 연다.

숏박스 측은 최근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장기연애 시리즈의 15년 서사가 마침내 결실을 맺는다"며 시리즈의 피날레를 실제 오프라인 결혼식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상 속 이야기로만 남기지 않고 구독자들과 함께 완성하기 위한 기획이라는 설명이다.

'장기연애'는 "모텔이나 갈까?"라는 현실적인 대사부터 일상의 소소한 갈등과 화해, 그리고 프로포즈까지 연애의 전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숏박스 측은 "이 모든 순간이 빛날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구독자를 실제 하객으로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숏박스는 "이 역사적인 피날레의 순간을 함께할 '진짜 하객'으로 모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원훈 역시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연인에서 부부로, 15년간의 소중한 사랑을 이어오다 2026년 4월 1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청첩장을 전하지 못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한다"며 "축복의 걸음을 해주신다면 큰 기쁨으로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신혼여행에 예산을 많이 사용해 식대 보증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했다"며 "많은 하객을 모시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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