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동선 중심 25개 반납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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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서울시설공단, ㈜GS리테일, FC서울, 베스트 푸드트럭협동조합과 협력해 올 시즌 일회용기 약 40만개를 다회용기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장 내외 GS25 편의점과 북측광장 푸드트럭에서 판매되는 닭강정·떡볶이·어묵 등 다양한 음식이 다회용기에 담겨 제공되며, 관람객은 취식 후 전용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전용 반납함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3층과 5층 게이트, 외부 광장 등 주요 동선에 배치된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약 11톤의 쓰레기를 감량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생 관리는 ㈜잇그린이 전담한다. 다회용기 수거 후 고온 세척과 살균 소독 등 7단계 공정을 거치며, 일반 민간 위생(200RLU)보다 10배 엄격한 20RLU 이하를 상시 유지하도록 정기 검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잠실야구장과 고척돔에서 열린 160경기에 다회용기 약 89만개를 사용해 일회용 폐기물 약 25톤을 감량했다. 관중은 전년 대비 11% 늘었음에도 폐기물은 13% 감소했다. 시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공공시설 전반으로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도시 전반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다회용기 도입은 시민들이 스포츠 관람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시설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제로 웨이스트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