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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잡음 확산…“당 지도부 차원 적극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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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3. 24. 17:43

민주당 충북지사 본경선 합동연설회 참석한 노영민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후보 간 공방과 잡음이 이어지면서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불필요한 충돌이 반복될 경우 당내 갈등이 부각되고, 대외 이미지 악화는 물론 본선 경쟁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북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의 예비후보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 간 의혹 제기와 신경전이 거칠어지면서 '내부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분위기다.

특히 충북지사 경선에서는 노영민 후보와 송기섭 후보가 신용한 후보의 선거운동 허위사실 문자 의혹 제기를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이 후보 간 비방 자제를 권고했지만, 치열한 경쟁 국면이 이어지면서 추가 충돌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여기에 신 후보와 명태균 씨가 고발전을 벌이고 후보 사퇴 등을 요구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제주지사 경선 역시 선거운동 관련 의혹이 불거지며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 양상은 다르지만, 당내에서는 이런 잡음이 누적될수록 경선 국면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도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지는 갈등을 조기에 관리하고, 비방전이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분명한 기준과 메시지를 당이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외부 요인에 의한 사태까지 겹치면서 자칫 진흙탕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당 지도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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