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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후보지 선정, 흔들리는 공항계획…수원시민단체 “국가가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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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3. 24. 16:51

군공항
24일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와 화성국제공항 추진 범시민단체 연합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였다./시민협의회
수원·화성 시민단체가 국토교통부를 찾아 경기국제공항 건설 계획을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와 화성국제공항 추진 범시민단체 연합은 2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을 담은 촉구문을 전달하고 관련 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수원·화성 시민들은 6만여명의 뜻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어 촉구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통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내 경기국제공항 건설 즉각 반영 △지역 간 갈등 조정을 위한 국가 주도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경기도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지만, 사업 추진 동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경기도가 2024년 11월 예비 후보지 3곳을 선정한 뒤 현재까지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지 못하면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여부도 안갯속이라는 것이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도심 속 군공항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경기 남부권의 여객·물류 수요에 대응하려면 경기통합국제공항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국제공항이 반영돼야 하는 만큼 국토부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국제공항 추진 범시민단체 연합도 "더 이상 지역 간 갈등을 방치하지 말고 국가 주도의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부 방문은 경기국제공항 추진이 후보지 확정 지연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에서, 시민사회가 정부의 판단을 압박하고 나선 행보로 읽힌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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