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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현장경영 확대…베트남 사업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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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3. 26. 13:31

24~25일 베트남 사업장 2곳 방문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어” 직원 격려
2.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24일(화) 베트남 칸호와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현장 설비와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오른쪽)이 24일 베트남 칸호와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현장 설비와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HD현대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취임 후 5번째 현장 방문지로 베트남을 택했다. HD현대는 베트남에서 동남아 최대 조선소 HD현대베트남조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인 HD현대에코비나를 출범시켰다.

26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4~25일 양일간 HD현대베트남조선과 HD현대에코비나를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현장 행보다. 앞서 정 회장은 음성(HD현대에너지솔루션·HD건설기계), 청주(HD현대일렉트릭), 울산(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사업장과 해외 사업장(HD현대필리핀조선)을 찾았다.

정 회장은 24일 베트남 중남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야드를 둘러보며 건조작업이 진행 중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의 건조 공정을 살폈다. 그는 현장 관계자에게 공정준수율과 작업 간 애로사항 등을 묻고, 작업장 내 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1.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25일(수)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HD현대에코비나를 찾아 현장 설비와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왼쪽 두번째)이 25일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HD현대에코비나를 찾아 현장 설비와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HD현대
이어 25일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HD현대에코비나를 찾았다. HD현대에코비나는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8월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인수한 베트남 생산 거점이다. 현재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최종 인수 완료 후 첫 방문인 만큼, 정 회장은 탱크 제작 공장 건설 현장과 항만 크레인 및 액화천연가스(LNG) 모듈 생산 공장 등 회사 내 시설물 곳곳을 살폈다. 그는 또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소를 발굴했다.

이후 정 회장은 파견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고충을 위로하고,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고마움을 표했다.

정 회장은 "회사 경영의 기본은 현장이고,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현장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찾아 여러분들과 방안을 함께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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