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장 본경선 4월3~5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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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양측 캠프에 따르면 신 후보는 지난 28~29일 실시된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구체적인 격차는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27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단일화를 선언하고, 안심번호 기반 자동응답(ARS) 방식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조사는 양측이 각각 선정한 기관을 통해 진행됐으며, 결과를 합산해 평균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선 구도는 기존 5인에서 신정훈·민형배·주철현·김영록 후보가 경쟁하는 4파전으로 재편됐다. 강 후보는 후보직에서 물러나 신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강기정 후보는 "신정훈 후보라면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맡겨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단일화를 결단했다"며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자들과 함께 신정훈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며 결과에 대한 승복 의사를 분명히 했다.
신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강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정과 신정훈, 두 이름은 이제 하나의 심장으로 뛴다"며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이어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복합쇼핑몰 등 강 시장의 주요 정책을 계승·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록 후보는 "두 후보의 단일화를 존중한다"며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기정 시장의 결단이 없었다면 광주·전남 통합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정책 계승 의지도 내비쳤다.
지역 정가에서는 신정훈 단일 후보 축, 민형배·주철현 정책 연대 축, 김영록 후보의 독자 행보가 맞물리며 경선 판세가 유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단일화 효과와 공정성 논란의 파장이 본경선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 통합특별시장 본경선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