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126호·도서관, 생활 사회기반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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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포함한 공공주택 126가구를 공급하는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주변에 학교가 많고 1호선 구로역과 1·2호선 신도림역, 2·7호선 대림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구로도서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공공부지를 활용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상업지역에 위치해 최대 770%까지 용적률 적용이 가능한 만큼 공공부지를 최대한 활용한 복합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도서관으로만 쓰였던 1737㎡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 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과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주택 126가구, 각종 편의시설,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이 마련된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가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2024년부터는 신혼부부 특화형으로 운영되며, 자녀 출산 시 거주 기간 연장과 우선 공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시교육청·SH공사는 향후 설계 공모, 건립 등 단계별로 협력해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세월 구로 지역 주민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해 온 구로도서관이 주거·교육·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대표 복합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복합건물이 들어서면 신혼부부·청년 가구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