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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대만 LNG 발전소 SCR 수주…239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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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3. 30. 15:56

지난해 매출의 약 17%
글로벌 환경설비 시장 공략
배열회수보일러 시장서 경쟁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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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만 퉁샤오 LNG 발전소 SCR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만 퉁샤오 LNG 발전소에 대기오염 저감 설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친환경 발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배열회수보일러(HRSG) 업체 BHI와 대만 퉁샤오 LNG 발전소 SCR(선택적 촉매 환원) 프로젝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239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약 1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SCR 설비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핵심 환경 설비다. LNG 가스터빈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 열을 재활용해 전기를 다시 생산하는 배열회수보일러에 적용되며 대규모 배기가스를 실시간으로 정화해야 하는 만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가 글로벌 배열회수보일러 시장에서 경쟁력은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HRSG 분야 강자인 BHI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발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998년 에코프로 환경사업부로 출발한 이래 대기환경 및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을 제공해 온 환경 전문 기업이다. 2001년 과불화화합물(PFCs) 분해 촉매 연구를 시작으로 핵심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해외 발전 시장에서 당사의 기술력을 확고히 입증한 결과"라며 "2030년 3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LNG 발전 시장에서 SCR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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