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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후보는 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견발표에서 "기후·인구·식량·에너지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남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해남을 '농어촌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남이 넓은 농지와 해양 자원, 생태 환경 등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과 농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다만 해당 구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재원 확보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해당 구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재원 확보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명 후보는 핵심 비전으로 'ACE 해남 전략'을 제시했다. A(AI·Agriculture)는 농업과 생명, C(Culture)는 문화와 공동체, E(Energy)는 에너지와 미래산업을 의미한다.
그는 "해남은 이 세 요소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단순한 현상 유지가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군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명 후보는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농업은 단순 생산을 넘어 건강과 질병 예방, 삶의 질을 책임지는 생명산업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해남의 넓은 농토와 청정 자연, 갯벌과 풍부한 일조량을 기반으로 미래 식품과 생명과학, 기후 대응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명 후보는 해남의 경쟁력으로 문화와 공동체를 강조하며 윤선도의 '오우가', 윤두서의 사상, 강강술래의 협력 정신 등을 언급했다. 그는 "해남은 시대를 앞서온 역사적 DNA를 가진 지역"이라며 군민 참여와 혁신을 기반으로 한 성장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해남은 RE100과 미래 산업,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AI와 에너지를 농업·생명과학·푸드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전 읍면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농민과 어민,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모두가 함께 잘사는 해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현 군정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해남 발전 방향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명 후보의 비전이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재정 전략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