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만나로 이어 두번째 민생 행보
吳 "현장 체감하는 지원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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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2일 도봉구 창동 일대 '쌍리단길'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동작구 노량진 만나로에 이은 두 번째 민생현장 방문이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에 조성된 이곳은 200여 개의 상점이 소재한 곳으로 2019년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했으나, 최근 골목을 중심으로 음식점과 카페 등이 늘어나고 서울시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을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상인회장과 상인들로부터 쌍리단길 상권 현황에 대해 듣고 직접 골목을 돌며 의상실, 제과점, 음식점 등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임영모 쌍리단길 상인회장은 "쌍리단길은 2020년에 만들어졌고, 처음에는 117개 상인회 회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70여 명만 남아 있다"며 "문제점은 상인분들을 단합할 수 있는 시설물 등이 전통시장에 비해 눈에 띄게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시와 자치구 등의 지원으로 아케이드와 전광판 등이 설치돼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됐지만 골목상권의 경우에는 자영업자들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임 회장은 "안내판이라도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전환하거나, 손님들을 유입할 수 있는 홍보 예산 지원 등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에서 하는 경영컨설팅 등을 상인회를 통해서 알리는 등 지원책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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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전문점을 운영하는 점주는 "요리라곤 전혀 해 본 적 없던 제가 프렙아카데미를 통해 상권분석 서비스, 동기들 도움 등으로 음식점을 창업하게 됐다"며 "창업 매장 사후관리, 안심통장, 자영업 클리닉 등 촘촘한 지원에 매출도 개선되고 이제 프렙아카데미 선배 특강에 갈 정도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위해 '민생경제 활력 더 보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안심통장 지원 규모 확대, 희망동행자금 상환 기간 연장,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확대, 상권분석 시스템 고도화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시는 최근 중동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까지 추진하며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자금 지원과 특별보증, 소비 촉진 등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드리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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