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G CNS, 디지털화폐 실증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참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06010001413

글자크기

닫기

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4. 06. 10:00

1353604_1538182_2634
/LG CNS
LG CNS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기관용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한다. 이번 단계에선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로 전환한 '예금 토큰'을 일반 국민 대상 실거래는 물론, 국고보조금 집행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6일 LG CNS에 따르면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과 정부, 은행권 등이 협력해 예금 토큰이 새로운 결제수단이자 효율적인 재정 집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까지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LG CNS는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주 사업자로 참여해 디지털화폐 시스템 운영 등을 담당한다.

2단계 핵심은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이다. 예금 토큰을 국고보조금 등 공공 재정 집행에 적용하는 사례는 세계 최초다. 정부가 상반기 중 착수 예정인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의 보조금을 예금 토큰으로 지급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한다.

LG CNS는 2단계 사업에 앞서 예금 토큰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한 생체인증, 개인 간 송금, 예금 토큰 자동 입출금 등 신규 기능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예금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은행과 사용처가 확대된다. 기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에 더해 BNK경남은행과 아이엠뱅크가 추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들은 은행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해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편의점, 마트, 커피숍, 서점 등 사용처도 확대될 예정이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은 "공공 재정과 민생 전반에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화폐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 할 것"이라며 "예금 토큰 중심의 다양한 혁신 서비스 구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