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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7일 무안군의회 별관에서 갖은 공약 기자회견에서 "국방부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설명회와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이후 무안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안을 전남 서부권을 대표하는 항공·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전략으로 '에어로 시티(Aero City)' 조성을 제시했다.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을 구축해 첨단부품과 반도체가 신속하게 수출되는 항공물류 허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AI 농생명밸리, 항공정비(MRO)센터, 반도체 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항공·반도체 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5000억 원 규모의 AI 농생명밸리를 통해 스마트팜, 정밀농업, 농업 로봇 등 첨단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반도체 산업과 결합해 농업용 센서칩과 데이터 기반 농업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공항 소음 완충지역 약 100만 평을 활용해 스마트 영농형 태양광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이중 수익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안을 에너지·우주항공·반도체가 결합된 화합물 반도체 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내놓았다. RE100 산업단지 유치와 분산에너지 특구를 연계해 설계부터 생산·테스트까지 원스톱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김 후보는 공항과 산업단지 인근에 주거·교육·의료·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역교통망과 도로·철도 체계를 정비해 서남권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호남KTX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교통망 구축과 함께 수소 트램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와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유치, 무안갯벌을 활용한 생태관광 확대, 승달산 산림레포츠센터 조성, 국제회의장과 복합리조트 유치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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