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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PSG, 리버풀 제압… 이강인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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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4. 09. 09:50

점유율·슈팅 모두 앞서며 완승
이강인 교체 활약, 기회창출 3회
리버풀, 유효슈팅 0회 무기력
AT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격파
FRANCE SOCCER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2-0으로 꺾고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버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유럽 정상 수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12분만 뛰고도 세 번의 기회창출을 하는 등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PSG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2-0으로 제압했다. PSG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대회 2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경기는 초반부터 PSG가 리버풀을 압도했다. 전반 11분 데지레 두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PSG는 높은 점유율과 공격적인 전개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후반 들어 격차는 더 벌어졌다. 후반 20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주앙 네베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뽑았다.

PSG는 경기 전반에서 리버풀을 압도했다. 볼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18-3으로 크게 앞섰고, 상대에게 유효한 공격 기회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기대 득점(xG)은 0.17에 불과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33분 두에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지만,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진 않았다.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91%(10/11), 크로스 성공률 100%(1/1)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에선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며 제한된 출전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교체로만 10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팀은 오는 15일 리버풀 홈구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PSG는 한 골 차이로 져도 4강 진출이 가능해 유리한 입장에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한편 같은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를 2-0으로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판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마드리드는 전반 45분 훌리안 알바레스, 후반 25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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