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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평가와 의결을 거쳐 화서면 하송리 일원을 공설추모공원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방향을 검토했다. 이 용역에서는 사업구역 2개 안이 마련됐고,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체 사업면적 5만800㎡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계획안에는 봉안당 1600㎡ 규모 1만기, 자연장지 2만2000㎡ 규모 1만2000기, 주차장 1만4000㎡ 규모 400면, 공원 2000㎡ 등이 포함됐다. 예상 사업비는 진입로 확·포장 등 기반공사를 포함해 433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공간 배치는 아래쪽부터 가족공원, 봉안당과 주차장, 잔디장지 순으로 구성하는 안이 공간 효율성을 가장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단순한 장사시설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추모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용역과 함께 같은 달 지방재정투자심사도 의뢰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말까지 재정적 적정성과 사업 필요성을 심사할 예정이며, 시는 결과에 따라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공설추모공원은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새로운 공공 인프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투자심사를 통과하면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서고,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익 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공설추모공원은 시민의 마지막을 존중하는 중요한 공공시설"이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장사문화 공간을 만들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