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 선명·현장음 생생 'AI 축구 모드' 특징
용석우 사장 "VD 사업부 어려운 처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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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올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마이크로 RGB부터 미니 LED 까지 빅스비, 퍼플렉시티,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서비스 플랫폼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또한 마이크로 RGB는 65인치부터 130인치까지 확대했고, 이동형 TV인 '무빙스타일'은 85인치 대형 라인을 추가했다.
월드컵을 앞둔 만큼 이날 삼성전자가 강조한 기능도 축구 경기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AI 축구 모드 프로'를 설정하면 잔디밭의 색이 더 선명하게 보이고, 현장음이나 해설자의 중계도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월드컵은 3개국에서 개최하고 기간도 늘어나 이전 월드컵보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해외 영업조직과 거래선도 이에 맞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 월드컵이 잘 활용된다면 TV 반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AI 축구 모드 등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제품 99%에 AI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TV가 똑똑해짐과 동시에 부품가 상승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지점이다. 특히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주요 제품들의 원가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원가 상승을 최소화하면서 가격은 최대한 유지하려 했다"면서 "주변 경제 상황도 맞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시장에 대해서도 "국제 정세가 조기에 안정된다면 하반기에는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VD 사업부의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반드시 TV에만 달린 일이 아니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회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용석우 사장은 "사업부에는 사운드바, 모니터, B2B 사이니지 등의 포트폴리오가 있으며, 이 모든 사업이 어려운 처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에 대한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과장된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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