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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320만 특별시민과 미래로” 통합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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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4. 15. 15:15

시민주권·통합성장·삶의 질 향상 3대 비전 발표
민형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5일 전남도의회를 방문해 3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된 민형배 의원이 3대 비전을 발표하며 본선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민 후보는 15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20만 전남광주 특별시민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라는 시민의 엄중한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려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안고 역사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광주 통합의 의미를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고 성장의 틀을 다시 짜는 대전환"으로 규정하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비전'으로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우선 정치 분야에서는 '시민주권정부' 구현을 내세웠다. 그는 "행정은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정책 결정과 예산 집행 과정 전반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광주와 전남의 강점을 결합한 통합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민 후보는 "광주의 첨단산업과 전남의 농수산·재생에너지 자원을 융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스마트 농어촌과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농생명 산업 고도화 등 구체적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전남광주의 정신과 문화적 자산을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하겠다"며 "두터운 복지 체계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삶의 질 1등 특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관광 연계를 통한 생활문화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민 후보는 통합 과정에서의 갈등 가능성도 언급하며 "이해관계 충돌과 불안이 따를 수 있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전남광주의 생존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문제인 만큼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시민이 맡겨준 책무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결과로 증명해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정치와 성장, 희망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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