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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생애 책임교육을 기반으로 새로운 100년 교육을 설계하고, 글로컬 미래교육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메가시티 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과 광주의 재통합에 대해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닌 지역발전을 이끄는 '빛의 혁명'"이라고 규정하며 "통합특별시를 서울에 버금가는 교육특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광주교육행정 통합을 준비해 온 경험을 내세우며 "통합특별법에 담긴 교육자치의 확대된 권한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재 양성과 교육자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감 재임 시절 성과도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하고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미래형 교육 모델인 '2030교실'을 제시했다"며 "이 같은 성과를 통합특별시에서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민주주의 교육 특별시 △학생생애 책임교육 특별시 △인재양성 교육 특별시 △평생문화 교육 특별시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민주주의 교육 분야에서는 민주시민교육 제도화와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 건립을 통해 참여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학생생애 책임교육은 출생부터 사회 진출까지 전 과정을 국가와 교육이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AI·빅데이터 기반 교육 케어 체계를 도입해 학습과 진로를 종합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인재양성 전략으로는 AI·에너지 교육밸리 조성과 초·중·고·대학 연계형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평생문화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도서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가까운 사람이 기뻐하면 먼 곳의 사람도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의 정신으로 지역 청년이 떠나지 않고, 외부 인재가 모여드는 교육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빛의 혁명'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 YMCA에서 기자회견를 하며 공식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한편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로는 김대중 예비후보를 비롯해 광주 지역에서는 이정선·정성홍 예비후보가, 전남에서는 장관호·강숙영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