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석 공연장·전시시설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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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에 따르면 현재 파일공사와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조만간 기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기초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로 넘어가는 전환점에 도달한 셈이다.
이번 사업은 1990년 개관한 기존 문화회관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대형 공연 유치에 제약이 있었던 만큼, 새로운 공연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상주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6972㎡)로 조성된다. 65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시설이 들어서며, 뮤지컬·오페라·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무대와 가변형 전시공간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분장실, 의상실, 휴게 라운지, 수유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해 기존 시설 대비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 공연장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입지 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상주IC와 낙동JC 등 주요 교통망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인근의 체육·관광 시설과 연계한 복합 여가 공간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시설을 지역 문화 기반 확충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향후 공연 콘텐츠 유치와 지역 예술인 지원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제 활용도와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