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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1조6814억 추경안 제출...도민생활-경제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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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4. 17. 16:17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335억 포함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경기패스 지원확대
취약계층 사각지대 핀셋지원 예산도 편성
정두석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1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경기도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41조6814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이 올해 본 예산 40조577억 원보다 1조6237억원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37조3378억 원, 특별회계 4조3436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산안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335억 원, 경기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 30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23억원,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지원 10억원,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36억원 등 총 1조1534억원이 민생경제 지원에 배정됐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 634억원, The 경기패스 확대지원 858억원 등 총 1492억원이 도민 이동권 보장 예산으로 포함됐다.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류·사료·비닐' 3대 패키지 지원에는 농어업인 면세유 지원 7억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료 피해지원 4억원, 조사료생산용 볏짚비닐 지원 2억원 등 총 13억원이 편성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으로는 위기가구 긴급복지 27억원, 체납자 실태조사 지원 17억원, 여성·한부모·아동 시설 혹서기 냉방비 특별지원 등 1억원 등 총 45억원이 책정됐다.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89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도는 예산안 확정 후 각 부서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은 17일 도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안은 정부추경을 신속히 뒷받침하고,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민생 사각지대 지원에 재정역량을 집중했다"고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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