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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무소속 강진군수 출마…“군민 선택으로 강진 미래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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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4. 19. 11:13

"검증된 후보 지역 일꾼으로 뽑아 달라”
강진원
강진원 무소속 강진군수예비후보가 18일 강진읍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이명남 기자
6·3 지방선거 강진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강진원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강진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진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대중 전남교육감, 강운태 전 국회의원,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 윤동환 전 강진군수, 황호용 강진군노인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축사와 함께 군민 12명의 영상 축사, 배우 김의성 씨의 지지 발언, 이재명 대통령의 '강진 반값여행' 관련 발언 영상과 강진군 인구정책 성과 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무소속 출마를 통해 군민들이 직접 군수를 선택할 수 있는 선거가 가능해졌다"며 "공정한 경선이 이뤄졌다면 무투표 당선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군민이 직접 선택하는 선거이자, 잘못된 정치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지역위원회와 일부 정치 세력의 공천 과정이 민심을 외면해 갈등과 혼란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전남·광주특별시 중남부권 관광·AI 거점 도시 조성과 기본소득 사회 실현을 제시했다. 특히 '강진 반값여행' 정책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연계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농민공익수당 도입 성과를 토대로, 향후 지방세수와 태양광 발전 수익 등을 활용해 가구당 연간 240만원 수준의 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40년 행정 경험과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강진 발전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기회를 달라"며 "이번 선거에서 실력과 자격을 갖춘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강진을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의를 이어왔다"며 "강진원이 뜻을 이루어 관련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운태 전 시장도 "행정의 달인이라 불린 나보다 더 뛰어난 행정가가 강진원"이라며 "강진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를 밝혔다.

한편 강진원 예비후보는 불법 당원모집 혐의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자 면접에서 배제됐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지난 2월 26일 인용한 '당원권 정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를 토대로 예비후보 적격심사를 다시 진행해 달라고 당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현재 민주당 공천을 거머쥔 전남도의원 출신 차영수 예비후보는 재선 도의원으로 지역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건너뛰기 3선'으로 재임기간 전국적으로 주목할 만한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은 현역 군수와의 맞대결이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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