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후보 "급식비 도차원에서 기본적으로 지원 구체적 로드맴 설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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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후보는 지난 23일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난과 지역 간 지원 격차 문제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유아 수 감소와 물가 상승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영유아 감소로 어린이집 폐원이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보육 공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유종운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표준보육료가 물가 상승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도 차원의 급·간식비 지원이 없어 시군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유아반 급식비 지원 △영아반 무상급식 동일 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추가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한 정책제안서를 우 후보 측에 전달했다.
우 후보는 "보육 정책의 패러다임을 '시설 지원'에서 '삶에 대한 투자'로 전환하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삶에 대한 투자'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원도교육청 및 18개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보육 환경을 전면 재점검하겠다"며 "보육의 기초가 되는 급식비 등은 도 차원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역에 따라 아이들 먹거리에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재원 확보와 시군 간 예산 분담 방식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급식비 지원을 도 단위로 확대할 경우 추가 재정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 지역일수록 보육 인프라 유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 보육정책 전문가는 "영유아 감소로 시설이 줄어들면 향후 돌봄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공공 차원의 보완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 지역일수록 보육 인프라 유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 보육정책 전문가는 "영유아 감소로 시설이 줄어들면 향후 돌봄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공공 차원의 보완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 후보의 이번 행보는 거대 담론보다는 도민의 지갑과 직결된 '민생 보육'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어린이집연합회의 요구가 실제 도정 공약으로 어떻게 구체화될지 학부모와 보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