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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테스텍스틸 2026서 직접 ‘세일즈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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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4. 24. 11:59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서
'순환 경제' 주제로 청사진 제시
조 부회장, 만찬 행사서 협력 강화
사진2_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에서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에서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HS효성
HS효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인 '테스텍스틸 2026'에서 슈퍼섬유 등 라인업을 공개했다. 회사는 전시회에 지난 20여 년 동안 참가해 온 만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조현상 부회장이 전시 기간 기업들과의 만찬 행사를 별도로 주관하면서 눈에 띄는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인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지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열리고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엔 49개국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회사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매번 참가하며 첨단소재를 소개하고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순환 경제'를 주제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폴리에스터 타이어보강재 부문에서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led PET) 타이어코드를 전면에 내세웠고, 폐 안전벨트를 재생시킨 '순환 재생 시스템' 등 첨단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회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필두로 드론,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 물성이 요구되는 첨단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고온을 견디는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ALKEX)'를 통해 방탄복·방탄헬멧 등 방산 장비는 물론 5G광케이블 보강재·자동차용 호스 등 전방위적인 산업용 소재의 기술력을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사진1_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 참석자 및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 참석자 및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
무엇보다 조 부회장이 직접 나서면서 이목을 끌었다. HS효성은 전시 둘째 날인 22일 오토리브(Autoliv), ZF(ZF Friedrichshafen AG), 컨티넨탈(Continental) 등 세계적 기업의 인사들과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 명을 초청해 'HS 효성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 유대를 공고히 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500개 참가 기업 중 별도의 만찬 행사를 진행한 회사는 HS효성이 유일했다.

이날 조 부회장은 파트너사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했다. 세일즈 최전선에서 뛴 셈이다. 그러면서 조 부회장은 행사장에 구성된 퓨전 국악 공연, 한복 체험과 K-푸드 등을 소개하며 HS효성의 브랜드를 알렸다.

조 부회장은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행하는 HS효성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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