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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UAE·사우디 수출 효과…1Q 매출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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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04. 27. 15:51

'천궁-II ·KF-21' 인기 수혜
국내 항공전자 장비 실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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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중동 방산 수출과 국내 양산 사업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와 KF-21용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7일 한화시스템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8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중동 지역 수출 성과와 국내 주요 양산 사업이 동시에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매출이 반영됐고, KF-21용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항공전자 장비 등 국내 사업도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CT 부문은 계열사 대상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미국 필리조선소 관련 사업 등이 매출을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9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사업 부진보다는 필리조선소 손실 증가가 반영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또 올해 초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폭설로 조업 차질과 비용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수출 성장 지속과 국내 양산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필리조선소는 기존 수주 선박 인도가 진행되면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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