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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서 담아가는 찻사발 속 행복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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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4. 29. 09:38

2026 문경찻사발축제 내달 1일 개막
문경시
제23회 문경찻사발축제 공모대전 수상작. /문경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9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 아래,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아우르는 역동적인 프로그램들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이싱시와 경덕진시 작가, 호주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교류전과 시연 행사가 마련돼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특히 일본 다도의 상징인 '우라센케' 가문의 특별 강연 및 시연회를 통해 문경 찻사발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외에도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 특별전, 제23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등 품격 있는 도자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도입된 조선시대판 경찰과 도둑 '문경 낙관사수대(포졸과 도둑'과 전통 복장을 입은 전문 배우들과 소통하는 '코스튬데이'는 기존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난 역동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EBS'한글 용사 아이야'뮤지컬 공연과 4D 체험이 가능한 K-독도 홍보관, AI 로봇 시연, 대형 포토존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종합안내소 내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 행사를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축제장 곳곳에 로드 사인을 확대 배치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우천 대비 시설과 야자매트를 설치해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간식부스와 푸드트럭을 곳곳에 배치하고 그늘막 쉼터를 확충하여 쾌적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축제들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무엇보다 관람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성껏 준비했다"며 "문경새재의 푸른 봄기운이 가득한 축제장에서 찻사발의 깊은 멋과 다채로운 재미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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