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센터 등 첨단설비 확대 효과
정부 K-스틸법 세제 지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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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세아베스틸지주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69.8%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247.1% 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주요 자회사들의 판매량 회복과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글로벌 항공 수요 확대와 방산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 14%, 영업이익 58.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세아창원특수강 역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 수혜로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판매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1분기 매출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향후 중국 정부의 조강 생산 감축과 철강 수출허가제 시행으로 저가 수입재 공세가 점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철강 관세, EU 세이프가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부담 요인이지만, 정부의 'K-스틸법' 추진에 따른 세제 지원과 사업 재편 정책은 국내 업황 개선에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어울러 친환경차·반도체·원자력 등 성장 산업향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하겠단 방침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항공·우주·방산 소재 분야에서는 국내 계열사와 미국 특수합금 법인 세아슈퍼알로이 테크놀로지스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미국 법인의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급망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선제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특수합금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