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넥센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 8383억…유럽·미국 판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29010009601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6. 04. 29. 17:30

영업이익 542억…전년比 33.14%↑
프리미엄 OE·고인치 제품 확대
clip20260429172710
넥센타이어 2026년 1분기 경영 실적 / 출처=넥센타이어 IR 리포트
넥센타이어가 1분기 매출액 8383억원과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글로벌 수요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달성한 덕분이다.

29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견인했다. 유럽 공장 2단계 생산 체계 안정화를 기반으로 기존 거래선의 수주 확대와 신규 거래선 개발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완성차 시장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다변화된 신차용 타이어(OE )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제품 믹스 개선과 비용 안정 효과가 반영됐다. 프리미엄 OE와 SUV·전기차용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고인치(18인치 이상) 제품 비중도 40%를 달성했다. 여기에 원재료·해상운임 등 원가 상승 압력을 최소화하는 경영 효율화 노력이 더해졌다.

넥센타이어는 경영 현황 및 주요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1분기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엔페라 스포츠'와 올웨더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를 유럽·미국에 이어 국내 시장에 론칭해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중남미·아태 시장에는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인 엔블루 S를 출시하고 현지 유통사와 협업을 통한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일본 등에서ㄷㅎ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판매 구조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2분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판매 거점 내 물류창고 확대를 통해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가상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제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