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은 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대표의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적극적인 기망 행위와 허위 홍보로 다수의 피해자가 나왔으며 피해 규모도 막대하다"며 "피해자들이 매 기일 출석해 피고인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피고인은 책임을 회피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해 고통을 키우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와 변호인은 "피해자 고통을 알고,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무죄가 선고된다면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판에 참석한 피해자들은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델리오는 투자자가 일정 기간 코인을 예치하면 고이율의 이자를 가상자산으로 돌려주는 서비스 사업을 운영해 왔다. 그러다 2023년 6월 14일 돌연 출금을 중단해 시장에 혼란을 야기했다. 정씨는 이와 관련해 2021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년 여 간 피해자 2800여 명으로부터 2500억 여 원의 가상자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정씨는 지난해 4월 불구속 기소했다.
1심 선고는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