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에 편승한 것이 주효
한국과 중국 완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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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고작(?) 11.3%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모든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을 넘어선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주계총처 측은 이와 관련, "AI,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인프라 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계속 탄탄했다"면서 수출을 비롯해 투자와 소비 등이 모두 강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대만 경제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 TSMC(타이지뎬臺積電)는 1분기의 순이익 이 전년 동기 대비 58.3% 늘어난 5725억 대만달러(26조7000억원)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1%나 늘어난 1957억4000만 달러(288조원)의 거의 10분의 1에 해당한다.
대만의 지난해 성장률은 8.68%로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분위기로 볼 때 올해에도 신기록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올 수밖에 없다. 시장조사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가 대만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에서 9%로 높여 잡은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이에 반해 한국이나 중국의 기록은 초라하기만 하다.
한국의 경우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년 동기 대비 3.6%에 불과했다. 또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5.0%였다. 대만 경제의 성장을 경이적이라고 부르는 것은 역시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