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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월천근린공원 황톳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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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5. 03. 13:55

왕복 168m 규모…습식·건식 구간 나눠
쿨링포그 12기 설치로 적정 습도 유지
1-1. [도봉사진] 월천근린공원 황톳길 조성사진
서울 도봉구 월천근린공원에 조성된 황톳길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월천근린공원 내 황톳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구민들에게 전격 개방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황톳길은 왕복 168m 규모로,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습식(왕복 64m)과 건식(왕복 104m) 구간으로 나누어 설계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맨발 걷기 수요에 발맞춰 황토 특유의 촉감과 건강 증진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습식 구간에는 황토의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바닥 분사형 쿨링포그 12기와 토사·낙엽·빗물 등 외부 이물질 유입을 막는 캐노피를 설치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구축했다. 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핸드레일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건식 구간은 자연 상태의 황토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월천근린공원 내 황톳길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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