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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축제 서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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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5. 05. 11:06

공직자 100여 명 참여해 쌀 봉정…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 조성
가정의 평안과 지역 안녕 기원하는 전통 의례… 신주 빚기 상징적 시작
(사진)강릉시 2026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시작01
4일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과 국단소장 및 직원 100여 명이 시청 로비에서 '2026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행사'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강릉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가 지난 4일 강릉시청에서 열렸다.

강릉시는 이날 시청 1층 로비에서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과 국단소장, 시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신주미 봉정은 단오를 앞두고 시민들이 가정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쌀을 모아 신에게 올리는 유서 깊은 전통 의례다.

이날 행사에서 시청 직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쌀을 봉정하며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이는 단순히 축제 준비를 넘어, 공직자들이 직접 전통문화 전승에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봉정 행사를 기점으로 단오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신주미 봉정은 단오제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시청 직원들의 정성이 마중물이 되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강릉단오제는 '풀리니, 단오다'를 주제로 오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지정문화재 행사와 민속놀이,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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