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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지난 1년간 최첨단 의료장비와 환자 중심 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집중해왔다.
특히 암 치료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병원은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 3대를 운영하며 지난 1년간 약 2만7000건의 치료를 시행했다.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한 여성암 전용 방사선 치료기는 운영 6개월 만에 5500건 이상의 치료 실적을 기록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 충청권 최초로 간암 방사선색전술을 도입하며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진단부터 수술까지의 시간을 단축한 '암환자 패스트트랙' 시스템도 운영해 약 750명의 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환자 치료 시스템 역시 대폭 강화됐다. 병원은 중환자실 전 병상을 1인실로 운영하고, 간호사 1명이 환자 2명을 전담하는 집중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장기이식 전용 중환자실은 기증자와 수여자가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전국 의료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스마트 의료 시스템 도입도 활발하다. 병원은 AI(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시스템과 영상판독 보조 시스템 등을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했다.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첨단 스마트 의료혁신 모델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수술 분야 성과도 눈에 띈다. 충남 최초로 도입한 다빈치Xi 로봇수술은 도입 1년 만에 4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고난도 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장기 절제 성공, 수술과 재건 동시 시행 등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진단 검사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모듈형 혈액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하며 약 940만 건의 검사를 처리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병원은 새병원 개원 준비 단계부터 현재까지 약 7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취약계층 의료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병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재진입도 추진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난 1년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 최상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 재지정과 함께 지역 중증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최종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교일 이사장은 "순천향이 추구해온 인간사랑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온 뜻깊은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첨단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